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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일본 수출제한조치 철회돼야…세계 경제 악영향”
2019-07-08 11:41 뉴스A 라이브

일본의 수출 규제로 우리 기업들의 우려가 커지면서 정부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오늘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해법 찾기에 나섰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환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오전 10시부터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 회의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한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석했는데요.

홍 부총리는 일본의 수출제한 조치에 대해 'WTO 협정에 배치된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우리 기업은 물론, 일본과 글로벌 경제 전체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서 수출제한조치는 철회돼야 한다며, 우리 업계 및 국제사회와 긴밀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우리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는데요,

앞서, 어제 낮 홍남기 부총리는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과 함께 재계 총수들을 만나 머리를 맞댔습니다.

예상되는 피해 규모와 기업에 어떤 조치가 필요한 지를 논의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 회동에 참석하지 않고 어제 저녁 7시쯤 일본으로 출국했는데요.

반도체 핵심소재 수급 상황이 예상보다 심각한 만큼, 내일까지 일본에 머물며 재계 인사들을 만나 협조를 당부하고 대책을 논의할 걸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경제산업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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