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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뭉친 팀킴…주장 바뀌며 “영미” 대신 “언니야”
2019-07-09 20:19 뉴스A

평창동계 올림픽 최고 화제였던 '팀킴'이 국가대표 탈환에 나섰습니다.

주장이 바뀌며 "영미~"대신 "영미 언니~"로 호칭이 달라졌습니다.

김유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전국민에게 '영미 신드롬'을 불러 일으킨 팀킴.

이제 '영미'를 듣긴 힘듭니다.

출산으로 자리를 비운 김은정 대신 김경애가 새 주장이 됐기 때문입니다.

영미를 향한 호칭도 달라졌습니다.

[김경애 / 경북체육회]
"언니야~! 언니야~!"

'동생바보' 김영미이지만 아직은 어색하다는 호칭.

[김영미 / 경북체육회]
"'언니야'가 더 어색한 것 같아요. '영미야'가 더 좋은 것 같아요.
동생이 시키면 다해서 저를 부를 때마다 열심히 닦고 있습니다."

김은정은 잠시 자리를 비웠지만, 반가운 얼굴이 돌아왔습니다.

평창올림픽 '은메달'의 영광을 함께 한 피터 갤런트 코치가 다시 팀킴을 맡게 된 겁니다.

[피터 갤런트 / '팀킴' 코치]
"팀킴이 그리웠어요. 떨어져 있는 동안 계속 연락했고 은정 선수의 결혼식에도 참석해서 다시 팀을 만났어요."

지난 시즌 국가대표 춘천시청과 3시간의 치열한 접전을 펼친 팀킴.

결과는 6대 7, 아쉬운 패였지만 아쉬움도 잠시, 밝은 표정으로 내일을 준비합니다.

[김영미 / 경북체육회]
"안 좋은 일보다는 좋은 일 위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평창 올림픽 영광 이후 여러 어려움과 변화를 겪은 팀킴이 국가대표 탈환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

eubini@donga.com
영상취재 : 윤재영
영상편집 : 조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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