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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향한 정부 대응 질타에…이낙연 “피가 마를 정도로 고민”
2019-07-10 19:59 뉴스A

오늘 국회에서는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이 있었습니다. 

여야를 막론하고 우리 정부의 대책이 무엇인지 물었는데, 

이낙연 국무총리는 '피가 마를 정도로 고민중'이라고 답했습니다. 

황하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야 의원들은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에 대한 대응책이 무엇이냐고 따졌습니다. 

[김기선/ 자유한국당 의원] 
"이제 1조원 투입한다고 해서 어느 세월에 소재 개발이 가능하겠습니까?" 

[김병욱 /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본과의 관계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나라가 미국인데요. 미국의 중재 역할을 요청하신 적이 있으신지요?" 

하지만 뾰족한 해법이 담긴 답변은 없없습니다. 

[이낙연 / 국무총리] 
"대비가 완벽한 것은 아닙니다. 최근에도 피가 마를 정도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 
"구체적인 것은 공개하기 어렵지만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고요." 

김상조 대통령 정책실장이 일본의 보복 리스트를 알고 있다고 한 발언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곽대훈 / 자유한국당 의원] 
"경제보복이 있을 때 100개 롱리스트를 가지고 있다 그 중 첫번째 두번째 세번째 품목이다…. 롱리스트 잘 알고 계십니까?" 

[이낙연 / 국무총리] 
"어떤 것을 김 실장이 이야기했는지 알고 있습니다만 정책실장으로서 너무 많은 말을 하고 있구나 이렇게 판단했습니다. " 

채널A 뉴스 황하람입니다. 

yellowriver@donga.com 
영상취재 : 채희재 
영상편집 : 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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