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일본 중재위 구성 제안에 “모든 옵션 검토 가능”
[채널A] 2019-07-17 19:31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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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씀드린 대로 내일은 일본 정부가 요구한 '중재위 구성' 답변 시한입니다.

한국 정부는 오늘 최종 입장을 발표했는데요.

중재위를 수용 않겠다던 어제와 달리 '중재위 구성에 적대적이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김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 정부가 일본의 중재위 구성 제안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외신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대화로 문제를 풀어가야 한다"며 "문제 해결을 위한 모든 옵션들을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모든 옵션'을 언급한 것은 처음으로 마지막까지 외교적 해법을 통한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는 분석입니다.

일본이 요청한 중재위 구성에 대해서는 "중재위 구성에 적대적이지 않다"면서도 중재가 한일 양국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결정을 주지 못할거라고 주장했습니다.

논의는 해볼 수 있지만 중재 방식은 선호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겁니다.

일본의 추가 조치에 대해서는 "엄청난 문제를 야기할 것"이라며 경고도 했습니다.

특히 미국 텍사스에 있는 삼성 오스틴 공장의 시스템 메모리 산업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미국의 피해 가능성까지 언급했습니다.

청와대는 대응 방안을 놓고 혼선을 빚었습니다.

대통령이 나서 유연한 대응 가능성을 언급했는데 어제 갑자기 청와대 참모가 나서 중재위 구성 반대가 최종 입장이라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힌 겁니다.

결국 정부 관계자가 오늘 외신 기자들 앞에 서서 모든 옵션 검토라는 것으로 최종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채널A뉴스 김윤정입니다.

영상취재 : 김준구
영상편집 : 배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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