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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착륙 50년’ 이제는 달에서 산다…달 기지 건설 경쟁 시작
2019-07-20 19:31 국제

"한 사람에게는 작은 발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위대한 도약이다"

미국의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이 인류 최초로 달 표면에 발을 내디딘지 50년이 흘렀습니다.

인류의 다음 목표는 달에 인간이 살 수 있는 기지를 만드는 겁니다.

이현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낮에는 130도, 밤에는 영하 170도에 달하며, 강력한 우주방사선과 날아드는 운석과도 싸워야 하는 곳, 그럼에도 극한의 달 환경에 인간을 상주시키겠다는 달 기지 건설 경쟁이 치열합니다.

미국은 2024년 달 궤도 우주정거장 건설을 거쳐 2028년 달기지 건설을 목표로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를 추진 중입니다.

지난 1월 무인 탐사선을 달 뒷면에 착륙시키면서 러시아 미국에 이어 달 착륙에 성공한 중국은 2030년 유인 달기지 건설을,
유럽우주국은 2040년 건설을 공언하고 나섰습니다.

유럽우주국은 사람이 직접 가지 않고도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기지를 건설하는 구상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달 기지 건설 경쟁은 자원 확보뿐 아니라 우주 식민지 개척의 전진 기지를 선점하기 위해섭니다.

실제로 미국은 달궤도 우주정거장에서 화성 유인탐사선을 체류시키는 실험 계획을 세우고 있는 상황.

한국은 오는 2030년 달 탐사선 발사를 목표로 설계 작업 중입니다.

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

hy2@donga.com
영상편집 : 오영롱
영상출처 : NASA, E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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