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중부와 전북을 시작으로 내일은 장마전선이 전국으로 확대됩니다.

중부 지방은 일요일 오전까지 3~4일간 길게 이어지겠고 매우 많은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일요일까지 중부에 최고 250mm, 경기 남부와 영서 남부, 충청 북부 많은 곳은 400mm 이상이 쏟아지겠고,

영동과 경북 북부에는 10~7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이번 장맛비는 주로 새벽에서 오전 사이, 중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70mm 이상으로 강하게 올 수 있습니다.

하천 범람이나, 차량 침수 등 비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밤사이에도 동해안과 남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25도 이상인 열대야가 나타나겠고,

한낮에는 서울 28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등으로 비의 양의 상대적으로 적은 남부는 여전히 덥겠습니다.

일요일 장맛비가 그치고 나면 더위의 기세가 다시 강해질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