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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대성과 친한 연예인도 업소 찾아…모르쇠 어이없어”
2019-07-26 19:36 사회

채널A 탐사보도팀은 그룹 빅뱅의 멤버 대성 씨가 소유한 건물에서 불법 유흥업소가 운영된다는 사실 전해드렸습니다.

관련 보도 이어갑니다.

핵심은 강대성 씨가 자신의 건물에서 불법 업소가 운영된 사실을 알았냐는 것입니다.

대성 씨의 부동산 대리인은 대성 씨가 몰랐다며, 유흥업소들과 계약을 파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죠.

이 내용을 들은 유흥업소 업주들이 대성 씨가 몰랐을 리 없다며 채널A에 구체적인 증언을 했습니다.

먼저 이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채널에이의 불법 용도변경 보도 이후 "불법 영업 사실을 몰랐다"고 해명한 빅뱅의 강대성 씨.

업주들은 채널에이에 연락을 취해 와 '황당한 해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유흥업소 대표]
"대성 측에서 모르쇠로 나가는 게 저희 측에선 진짜 어이가 없거든요."

이들은 대성 씨 대리인과 수차례 미팅을 가졌고

[유흥업소 대표]
"모를 수가 없는 게, (대리인이) 저희 건물에서 미팅을 저녁에도 갖고 저희 가게 내려와서 같이, 룸에서도 얘기 다 나누는데… "

대성 씨와 가까운 연예인이 업소를 방문하기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유흥업소 대표]
"하물며 이 건물에 오는 연예인이 얼마나 많아, 대성이랑 연락을 취하는 연예인도 많이 오고 하는데…"

연예인 소유 건물이 되면 단속이 심해질 것을 우려한 업주들은 인테리어 공사 비용만 보상해주면 영업장을 옮기겠다고 제안했지만 오히려 대성 측이 이를 거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

[유흥업소 대표]
"협의를 볼 때 얘기했던 부분은 보상이었어요. 솔직히 이런 가게 차리려면 돈이 한두 푼 드는 게 아니잖아요."

이러한 업주들의 주장에 대해 대성 측 대리인은 "사실 관계를 우선 확인해야 한다."며 "추후 공식적인 입장 표명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이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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