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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日 싱글, 한국 가수 최초 100만 장 돌파
2019-08-09 10:17 문화

방탄소년단

냉각된 한일 관계 속에서도 방탄소년단의 일본 내 위상은 건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탄소년단이 지난달 일본에서 낸 싱글 음반 ‘라이츠/보이 위드 러브’가 100만 장 이상 출하돼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밀리언 인증을 받았다고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밝혔습니다.

일본에서 싱글로 밀리언 인증을 받은 가수는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로는 처음이고, 일본에서 싱글을 낸 해외 남자 가수 중에서도 처음입니다.

일본 레코드협회는 매월 음반 누적 출하량에 따라 10만 장 이상의 골드부터 100만 장 이상의 밀리언까지 인증을 하는데, 방탄소년단은 50만 장 이상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3차례, 25만 장 이상 플래티넘 인증을 1차례 받은 적이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보아와 소녀시대가 앨범으로 밀리언 인증을 받았고, 해외 여자 가수 중에는 머라이어 캐리와 셀린 디옹 등이 싱글로 밀리언 인증을 받았습니다.

일본에서 국내외 가수를 통틀어 남자 가수의 밀리언 인증은 2007년 성악가 가수 아키카와 마사후미가 발표현 '천의 바람이 되어' 이후 12년 만입니다.

방탄소년단의 이번 싱글 음반은 앞서 선주문량만 100만 장을 기록해 화제를 모았는데요.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 주간 싱글 차트에서 1위를 휩쓴데 이어 해외 가수로는 최다 판매 기록도 세웠습니다.

염정원 기자 garden93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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