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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뉴스]찜통 차 갇힌 2살 아기…‘뽀통령’이 구했다
2019-08-21 11:18 뉴스A 라이브

오늘의 333 뉴스입니다.

1. 흰 옷을 입은 여성이 승용차 주위를 맴돌며 어쩔 줄 몰라 우왕좌왕합니다. 차 문을 열어보려 하지만 꿈쩍도 않습니다. 차량 안에는 생후 19개월 난 딸이 있었습니다. 엄마가 잠시 자리를 비운 새 차 문이 잠긴 겁니다. 폭염 속에 아기를 빨리 구출해야 하지만 다칠 수 있어 유리창을 깨거나 강제로 문을 열기도 쉽지 않은 상황. 경찰관이 기지를 발휘했습니다. 스마트폰을 꺼내 뽀로로 동영상을 튼 건데요. 동영상을 보여주며 아이가 운전석 쪽으로 이동하게 한 다음, 안에서 문을 열게 해 무사히 구조에 성공했습니다.

2. 서울 국립병원 의사가 무리하게 뇌수술을 하고 뇌사 환자에게도 뇌수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줬죠. 이 의사의 만행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지난 2016년, 자신이 수술한 환자의 뇌 사진을 SNS에 자랑삼아 올리기까지 한 겁니다. 게시물은 수술이 끝난 지 4분만에 올라왔습니다. 환자에 알리지 않고 수술 중 마음대로 수술 기법을 바꾸기도 했는데 결국, 환자는 사흘 뒤 사망했습니다.

3. 국내서 먹튀 논란이 일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번엔 출연한 온라인 광고로 조롱거리가 됐습니다. 아기상어 배경음악에 우스꽝스러운 춤을 추는 모습에 언론들은 "심각한 정서적인 고통을 유발할 수 있다"며 비꽜습니다. 수난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호날두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에게 호날두가 우리돈 4억5천만 원의 합의금을 지불한 사실이 외신을 통해 드러난 겁니다. 호날두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습니다.

4. 배우 구혜선 씨가 이혼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남편인 안재현 씨가 주취 상태에서 다수의 여성들과 긴밀하고 잦은 연락을 했다고 주장했는데요. 이 때문에 합의이혼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었던 건 맞지만, 현재 가정을 지키고 싶으며 이혼할 의사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5.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출국금지됐습니다. 성매매 알선과 상습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양 전 대표가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한 겁니다.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 YG사옥을 압수수색한 경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대로 양 전 대표를 소환할 계획입니다.

6. '홋카이도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지난 19일 홋카이도 국제공항 도착장에서 찍힌 사진입니다. 이 현수막을 들고 있는 사람 다름 아닌 일본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입니다. 일본에 대한 거센 불매운동에 훗카이도를 찾는 한국 관광객이 줄어들자 지자체가 직접 나선 건데요. 한국 관광객에게 한국말로 인사하며 초콜릿과 과자가 든 봉투를 나눠줬습니다.

7. 가수 유승준이 "비자 발급 거부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제기한 소송의 파기환송심 첫 재판이 다음 달 20일 열립니다.

8. 인천시가 지난주부터 '붉은 수돗물'피해 보상 신청 접수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1주일 만에 7천여 명이 13억 원의 보상금을 신청했습니다.

9. 지난해 아동학대로 28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중 64%는 24개월 미만 영아였습니다.

지금까지 333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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