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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낮 기온 30도 안팎까지 올라…일교차 커
2019-08-26 12:20 뉴스A 라이브

한낮의 볕은 뜨겁게 내리쬐고 있지만, 그래도 가을의 문턱에 다가가고 있다는 실감이 납니다.

벌써 한강 공원에도 황화 코스모스가 이렇게 가을을 맞이하러 고개를 내밀고 있는데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잠시 짬을 내 계절의 변화를 느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오늘도 아침에는 괘 선선했지만, 낮에는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라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서울 31도, 대전은 32도까지 오르는 등 30도를 넘나드는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자외선에 대한 방심은 아직은 금물입니다.

전국이 '매우 높음' 단계까지 오르겠고, 덩달아 오존 농도도 높아지는 만큼 호흡기 보호에 유의해야겠습니다.

한편, 제11호 태풍 '바이루'가 어제 중국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된 후 남긴 수증기가 우리나라 북서쪽 찬 공기와 만나면서 곳곳에 비를 뿌리겠습니다.

오늘은 제주도에, 내일과 모레는 남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mm가 넘는 강한 비가 예보돼 있고요.

특히, 제주도는 글피까지 비가 이어지면서 많게는 40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긴 비로 인한 피해 없도록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비가 지나고 주 후반부터는 아침, 저녁 공기가 부쩍 더 선선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채널A 뉴스A LIVE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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