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내달 2~3일 ‘이틀 청문회’…靑, 시한 놓고 유감표명
[채널A] 2019-08-26 19:29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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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열흘 넘게 대한민국을 둘로 쪼개놓은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가 적합한지를 가리는 국회 인사청문회가 다음주 열립니다.

월요일 화요일 장관급인데 청문회를 이틀 하는 것은 드문 일입니다.

여야 3당의 원내대표가 합의했지만,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합의한 일정에 난색을 표하고 있어 최종 확정됐다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청문회 마감 시한을 어긴다는 이유입니다.

청문회 일정은 내일 최종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첫 소식,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지혜 기자!

[질문]여야가 합의한 일정, 왜 제동이 걸린겁니까?

[기사내용]
네, 오늘 오후 여야 법사위 간사들이 9월 2일과 3일, 이틀간 청문회에 합의했었는데요,

민주당이 제안한 국민청문회에 한국당은 사흘간 청문회를 하자고 요구했고, 바른미래당이 내놓은 '이틀짜리 청문회'로 접점을 찾은 겁니다.

조 후보자도 입장문을 내고 "청문회에서 국민 대표의 질책을 기꺼이 받겠다. 제기되는 의혹을 소상히 밝히겠다"고 감사를 표했는데요,

청와대와 민주당 원내지도부가 합의 내용에 이견을 나타내면서 제동이 걸렸습니다.

'인사청문요청안이 법사위에 회부된 날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쳐야 한다'는 인사청문회법을 어겼다는 겁니다.

조 후보자의 청문요청안은 16일 회부돼 다음달 2일까지는 보고서 채택 등 절차가 끝나야 합니다.

9월 3일 청문회는 법적으로 불가하다는 겁니다.

여당은 내일까지 최종 입장을 정하기로 했습니다.

한국당은 여당이 합의를 어겼다며 반발하고 있어, 여당에서 최종 불가 결론을 내릴 경우 청문회는 무기한 연기될 가능성이 있는데요,

민주당과 조 후보자 측은 국회 청문회가 힘들어지면 국민 청문회를 강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 뉴스 강지혜입니다.
kjh@donga.com
영상취재 : 채희재
영상편집 : 오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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