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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사퇴는 없다…청문회 쟁점은 ‘동양대 총장 통화’
2019-09-06 19:28 뉴스A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수많은 의혹과 논란이 제기된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 인사 청문회가 국회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회와 청와대로 이원 연결해보겠습니다.

먼저 국회로가보겠습니다.

강병규 기자,

[질문 1]저녁 시간인데 아직도 청문회는 진행 중인가요?

[기사내용]
네. 조금 전 저녁 6시 30분 정회될 예정이었지만 여야 의원들의 질의가 쏟아지면서 지연되고 있습니다.

오전 10시에 시작된 인사청문회는 점심 시간 1시간 정회를 했을 뿐, 8시간 동안 진행되고 있습니다.

8시 40분쯤 속개됩니다.

여야 청문위원 16명이 돌아가면서 4번째 질문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조국 후보자와 부인, 여권 관계자들이 동양대 총장에게 전화한 것 등이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청문회는 밤늦게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조국 후보자는 법무부 장관직에 대한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죠?

조국 후보자는 인사검증 과정에서 엄청난 고통을 받았지만 사퇴할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조국 / 법무부 장관 후보자](부조플레이)
"개인적으로는 자연인으로 돌아가 저희 식구들을 돌보고 싶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공직으로 해야 될 소명이 있다고 생각해 고통을 참고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조 국 / 법무부 장관 후보자]
"(법무부 장관만큼은 국민 절반 이상이 반대하더라도, 기어이 해야하는 겁니까?) 제가 선택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 거취는 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부인 정경심 교수가 받는 동양대 표창장 위조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로 드러난다면 부인이 책임져야 한다면서 자신은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조국 / 법무부 장관 후보자]
"제 처가 그것을 했다고 그러면 법적인 책임을 져야되고 누구나 법 앞에 평등하다고 생각합니다."

[조국 / 법무부 장관 후보자]
"제가 동양대 안에서 표창장이 어떻게 관리되는지 저는 전혀 모르는 사안입니다."

대통령이 정한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 재송부 기한이 오늘 자정인 만큼 인사청문회는 자정 쯤 끌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 뉴스 강병규입니다.

ben@donga.com
영상취재: 조세권
영상편집: 김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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