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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야당 역할 못해 뼈아픈 반성”…두 번째 1인시위
2019-09-14 19:16 뉴스A

이렇게 여권이 흔들린 민심을 되돌리기 위해 숨고르기에 나섰다면, 야권은 '반 조국'을 고리로 강력한 대여 투쟁을 벼르고 있습니다.

1인 시위, 촛불집회를 통해 "조국 장관 임명은 부당하다" 이렇게 여론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는 광화문 광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질문]최선 기자, 바른미래당 집회가 진행 중이죠?

[리포트]
네, 조금 전 7시부터 조국 장관의 임명 철회를 촉구하는 바른미래당 촛불집회가 시작됐습니다.

연휴 첫날인 12일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집회인데요, 손학규 대표를 비롯한 당직자와 당원 200여명이 모였습니다.

집회 현장에서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조 장관 임명 철회 서명 운동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서울역 광장에서 1인 피켓시위를 벌였는데요,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모두 추석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 동안 조 장관 임명의 문제점을 강조하는 여론전에 주력하고 있는 겁니다.

황 대표는 1인 시위에 나서기 전 SNS에 "지금까지 야당 역할을 충분히 해내지 못했다는 뼈아픈 반성을 했다"며 "조국 사태 이전과 이후의 한국당은 다를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연휴 이후 강력한 대여 투쟁을 예고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반조국 연대'로 뭉칠지도 관심사인데요, 일단 부산시당 차원의 공동 행동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부산시당은 오는 16일 부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조국 파면 부산연대'를 출범시킬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광화문광장에서 채널A 뉴스 최선입니다.

최선 기자 beste@donga.com
영상취재: 김명철
영상편집: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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