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글로벌뉴스룸]美 민주당 의원 불태우는 ‘공포 광고’ 논란
2019-09-18 11:30 뉴스A 라이브

글로벌 뉴스룸입니다.

최근 미국의 한 민주당 의원이 화염에 휩싸이는 ‘공포 광고’가 방송에 나오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공화당을 후원하는 한 보수단체가, '사회주의자’를 자처하는 의원을 저격하기 위해 만든 건데요,

[현장음]
"이게 사회주의의 얼굴이다. 코르테즈는 사회주의의 공포를 알고 있는가? 내 아버지는 캄보디아에서 죽음 직전까지 갔다. 그것이 사회주의다.”

미국 민주당 소속 코르테즈 의원의 사진이 불에 타면서, 캄보디아 킬링필드 당시 살해된 이들의 시신이 나타납니다.

당사자인 코르테즈 의원은, SNS에 "제대로 된 정책도, 근거도 없이 폭력성만 보여주고 있다”고 해당 광고를 만든 단체를 맹비난했습니다.

===================

다음 소식입니다.

대선을 앞둔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이 자행한 폭탄 테러가 잇달아, 40여 명이 숨졌습니다.

현지시간 어제 낮 아프간 북부의 대통령 선거 유세장 근처에서, 폭탄이 터졌습니다.

[모하메드 라예에스 / 목격자]
“오토바이를 탄 사람이 도착하더니 갑자기 폭탄이 터졌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다쳤어요.”

수도 카불의 미국 대사관 인근에서도 폭탄 테러가 일어나 22명 이상이 숨졌는데요.

탈레반은 두 테러 직후 자신들 소행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의 꼭두각시인 아프간 정부가 주도하는 대선은 치러져선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

마지막 소식입니다.

전자담배를 핀 10대 청소년의 폐가 70대 노인의 수준으로 나빠졌다는 진단 결과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미국 일리노이주에 사는 18살의 소년 애덤은, 1년 전부터 USB 형태로 된 전자담배를 피웠는데요,

망고향이 나서 일반 담배보다 덜 해로울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결과는 충격적이었습니다.

[애덤 헤르겐리더]
"제가 처음 병원에 갔을 때 폐 나이가 70대였습니다. 얼마나 심각했는지 아시겠죠."

소년은 위험성을 제대로 고지하지 않은 해당 전자담배 회사를 상대로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채널A 뉴스 한수아입니다.

sooah72@donga.com

영상취재 : 황인석
영상편집 : 박주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