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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전국에 총동원령…자발적 참가자들도 가세
2019-10-03 19:31 뉴스A

오늘 집회에는 자유한국당과 우리공화당 당원들과 보수단체 회원들이 전국에서 모였습니다.

그 외에 가족과 함께 자발적으로 참여한 일반 시민들도 많았습니다.

김철중 기자가 현장에 나가 참가자들을 만났습니다.

[리포트]
광화문 주변 도로마다 관광버스가 늘어서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당원을 태우고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버스입니다.

몰려든 인파로 버스 진입이 어려워지자 버스에서 미리 내려 광화문까지 줄지어 걸어옵니다.

한국당은 전국의 당원들에게 총동원령을 내렸습니다.

[송소안 / 부산 강서구]
"집회에 참가하기 위해 5시에 일어나서 버스를 6시에 탑승을 해서 5시간 걸려서 올라왔습니다."

오늘 광화문 집회에서는 자유한국당과 우리공화당, 그리고 보수 단체로 구성된 범국민투쟁본부가 참여했습니다.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온 참가자들도 있습니다.

가족들을 데리고 온 시민, 동호회 회원, 고교 동창들과 함께 온 시민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손주영 / 서울 강동구]
"상식이 통하는 사회가 됐으면 해서 그런 느낌을 같이 가져야 할 거 같아서 왔습니다. 제가 이렇게 자진해서 나온 건 처음인 거 같아요."

[김수정 / 서울 강남구]
"저는 정치색 없이 엄마 아빠 따라서 너무 답답해서… 다른 분들도 알 권리가 있다고 생각해서 나오게 됐습니다."

이날 광화문에 모여든 인파로 인근 도로와 지하철역은 극심한 혼잡을 겪었고,

휴대전화 데이터 통신이 한 때 마비되기도 했습니다.

채널A 김철중입니다.
tnf@donga.com

영상취재 : 김영수
영상편집 : 오영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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