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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로 가자”…경찰에 각목 휘두른 35명 연행
2019-10-03 19:33 뉴스A

광화문 집회를 마치고 행진에 나선 시위대 일부는 현재 청와대 앞에서 경찰과 대치 중입니다.

막아선 경찰을 향해 폭력을 휘두른 집회 참가자 삼십여 명이 경찰에 연행되기도 했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박선영 기자!

현재 집회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예 이곳 세종문화회관 앞에는 청와대로 행진하는 사람들과 돌아오는 사람들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근처에선 경찰이 시위대를 막아 서면서 대치 상황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청와대 사랑채 인근에서는 보수단체 회원들과 경찰 사이 물리적 충돌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일부 보수 단체 회원 등이 갑자기 경찰 저지선으로 달려가 각목을 휘두며 돌파를 시도한 것입니다.

경찰은 폭행에 가담한 35명을 혜화경찰서 등 4개 경찰서로 연행해 조사 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공화당 측은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연좌농성에 돌입했습니다.

뒤늦게 다른 집회 참가자들이 청와대 방면으로 밀려오면서 경찰과의 대치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수단체들의 모임인 범국민투쟁본부와 우리 공화당 등은 청와대 주변에서 늦은 밤까지 집회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전해드렸습니다.

tebah@donga.com

영상취재 : 박찬기
영상편집 : 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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