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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인생 위해 강소기업 택한 ‘실속파’ 젊은이들
2019-10-14 20:32 경제

인생 첫 직장을 마치고, 새로운 인생 2막을 꿈꾸는 시청자분들,

리스타트에 먼저 성공한 강소기업 기업가들을 만나 쉽게 비법을 들어볼 방법이 있습니다.

안건우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모바일 마케팅 업체, 게임베리.

1년 전, 대기업을 떠난 이혜민 씨는 '리스타트'를 위해 이곳을 선택했습니다.

[이혜민 / 게임베리 근무]
"과감하게 말할 수 있어요. 대표님, 이건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까요. 제 생각을 꺼낼 수조차 없는 상황이라면 수동적으로 하는 것에 그쳤을 거예요."

회사에는 휴식공간이 잘 마련돼있고 스마트폰으로 출퇴근 시간을 조정하거나 휴가를 쓸 수도 있습니다.

직원이 30명 남짓한 이 회사는 지난해 84억 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인공지능 서비스를 개발하는 또 다른 강소기업.

문보경 씨는 육아 친화적인 사내 분위기에 먼저 반했습니다.

[문보경 / 솔루게이트 근무]
"출산휴가 3개월 쓰고, 육아휴직 기간 유급으로 다 쓰고, 복직해서 회사 잘 다니고 있단 말이죠."

자기 계발을 장려하는 것도 장점.

[문보경 / 솔루게이트 근무]
"회사에서 공부하겠다면 다 지원해주니 공부할 생각만 있으면 괜찮은 것 같아요."

이처럼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강소기업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오는 16, 17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리스타트 잡페어'에서는 다양한 강소기업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안건우입니다.

srv1954@donga.com
영상취재: 김재평
영상편집: 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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