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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활약’ 키움 김규민, 촉촉한 ‘과자 특훈’ 빛났다
2019-10-18 20:56 뉴스A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스포츠뉴스입니다.

요즘 키움의 김규민 선수는 이렇게 훈련을 한다고 합니다.

과자를 입에 물고 스윙 연습을 하는 건데요. 과자가 부서지지 않는게 포인트입니다.

김유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위타선이 불을 뿜으며 SK에 완승에 거둔 키움.

비밀병기는 김규민이었습니다.

플레이오프 6할 2푼 5리의 화력을 선보였습니다.

비결은 뭘까?

바로 '과자 특훈'입니다.

잘 부서지는 과자를 입에 문 채 김혜성과 함께 상체의 힘을 빼고 타격 밸런스를 최근 잡아온 겁니다.

[이승엽]
"제가 프로야구 23년을 하는데 한번도 보지도 못한…"

[이순철]
"마우스피스를 끼고 타격하는 선수들은 얘기 듣고 보기도 했어요. 그런데 비스킷을 한다?"

상대 투수 진을 빼놓는 역할은 이지영의 몫이었습니다.

누구를 만나든 커트 커트 또 커트. 잇단 파울 타구로 괴롭힙니다.

[중계 멘트]
"이렇게 되면 용규놀이가 지영놀이로 바뀌겠는데요?"

이용규의 특기인 이른바 '커트 신공'을 선보인 겁니다.

하위타선까지 막강 전력을 구축한 키움은 '공포의 외인구단'이었습니다.

[장정석]
"(키움은) 원팀입니다. 이번 시리즈는 정말 준플레이오프부터 해서 모두가 함께한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키움은 22일부터 두산을 상대로 한국시리즈 우승을 노립니다.

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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