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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계 쯔위’ 박혜민 “외모 아닌 실력으로 인정받겠다”
2019-10-18 21:00 뉴스A

내일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가 개막하는데요.

'아이돌' 가수 쯔위와 비슷한 외모로 화제가 되는 선수가 있습니다.

GS칼텍스의 박혜민인데요.

김민곤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유명 아이돌 가수 쯔위를 닮았다며 화제를 모은 GS칼텍스의 박혜민.

[박혜민 / GS칼텍스]
"한, 두 명씩 '어! 박혜민 선수!' 이렇게 알아 봐주셔서 많이 놀라요. 좋은 쪽으로 봐주셔서 감사한데 저를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많이 많이 좋아해주세요!"

비록 춤 실력은 아이돌 가수와 비교할 수 없겠지만,

[박혜민]
"저 못 하겠어요."

배구 실력만큼은 남다릅니다.

2000년생 프로 2년 차 선수지만 지난 컵대회에서 수훈선수로 뽑히며 더 주목을 받았습니다.

기자도 당차게 서브를 받아보려 했는데 체면만 구깁니다.

[박혜민]
"아! 아니!"

아직은 경기 중 자신감이 부족한 모습을 보이지만 발전 가능성은 높습니다.

[차상현 / GS칼텍스 감독]
"청소년 대표라든지 유스 대표라든지 해왔던 선수이기 때문에 앞으로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충분히 자기 몫을 해낼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외모가 아닌 실력으로 별명을 얻고 싶다는 박혜민.

내일 개막하는 여자프로배구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됩니다.

채널A뉴스 김민곤입니다.

imgone@donga.com

영상취재: 한일웅 이능희
영상편집: 천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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