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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세 높이는 野…“게이트 몸통 ‘조국’ 수사할 차례”
2019-10-24 19:33 정치

조국 전 장관의 낙마를 쾌거라며 의원들에게 표창장까지 나눠줘 구설수에 오른 자유한국당.

정경심 교수의 구속 소식에 이제는 조 전 장관 차례라며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이어서 윤수민 기잡니다.

[리포트]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조국 전 장관을 '공범', '몸통'이라고 표현하며 신속한 수사로 공모 혐의를 밝혀야 한다고 했습니다.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피해자 코스프레가 사법부를 속이지는 못한 것입니다. 이 게이트의 몸통, 조국 수석의 수사는 당연한 수순입니다."

[오신환 /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법원이 범죄 혐의에 대한 소명이 충분하다라고 판단을 한 것이기 때문에 조국 전 장관에 대한 직접적인 소환조사가 빨리 이뤄져서 이 조국 사태가 빨리 정리가 될 필요가 있다."

조 전 장관이 딸 동양대 표창장 위조와 가족펀드 투자 의혹 등과 관련해 정경심 교수의 핵심 공범으로 의심받는만큼 검찰 소환이 불가피하다는 겁니다.

한국당은 정 교수 구속에 대해 아무 말이 없는 청와대를 향해 '산 속 절간이 되었다'고 비판했습니다.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
"이제라도 문재인 대통령은 명백한 과오를 인정하고 국민 앞에 사죄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한국당 지도부는 내일 저녁 조 전 장관 수사와 정권 심판을 촉구하는 범보수진영의 광화문 집회에 참석해 장외 여론전을 펼칩니다.

채널A 뉴스 윤수민입니다.

soom@donga.com
영상취재 : 조승현
영상편집 : 박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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