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비 와도 “굿 샷” 연발한 구름 관중…한국서 열린 LPGA
2019-10-24 20:30 스포츠

오늘 우리나라 부산에서 LPGA 경기가 개막해 세계적인 선수들이 총출동했습니다.

비가 오락가락 왔지만 승부는 치열했고, 팬들의 함성은 컸습니다.

김민곤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계랭킹 1위 고진영 뿐만 아니라

세계 6위인 캐나다의 브룩 헨더슨, 그리고, 태국의 주타누간까지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부산에 모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LPGA 대회.

총상금만 2백만 달러인 만큼 상금 상위 랭커 36명이 대대적으로 참가했습니다.

[김민곤 / 기자]
"오늘 이곳 부산 기장에는 아침부터 비가 오락가락하고 있지만, 갤러리들은 우의와 우산까지 챙겨와 경기를 지켜봤습니다."

세계 1위 고진영과 국내 1위 최혜진 조에는 4백 명이나 몰려들어 탄성을 쏟아냈습니다.

[현장음]
"굿샷!"

[정영경 / 부산 기장군]
"항상 TV에서만 보다가 선수들이 가까운 곳에서 좋은 경기를 한다고 해서 날씨는 비도 오지만 실제로 와서 보니까 좋네요."

[고진영 / LPGA 골프 선수]
"부산엔 박진감 넘치게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재밌게 경기했고 다니엘 강이나 최혜진이 부산 여자들이잖아요? 기에 안 죽으려고 열심히 쳤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치열한 승부가 펼쳐진 이번대회는 오는 일요일까지 진행됩니다.

부산에서 채널A뉴스 김민곤입니다.

imgone@donga.com
영상취재: 박찬기
영상편집: 조성빈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