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는 9월 말 같고, 낮에는 10월 초 같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차갑지 않은 동풍이 백두대간을 넘으며 온화한 동풍으로 바뀌어 불어 들고,

따뜻한 가을볕이 기온을 끌어올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주말을 거치면서 날이 확 싸늘해집니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토요일에는 아침 기온이 6도까지 떨어지고 낮에도 20도를 밑돌 텐데요.

주말 나들이 계획 있으시다면 따뜻한 옷 미리 준비해두시면 좋겠습니다.

대기가 건조해지는 시기입니다. 가습기로 실내 적정 습도인 50~60%를 유지하고, 외출 후 코 세척도 기관지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내일까지 제주와 남해안, 동해안은 강풍이 불고 물결이 최고 4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동해안은 모레까지 너울성 파도의 위험이 있으니까요.

여행객들은 특히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길 당부드립니다.

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