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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조국, 정경심 두 번째 면회…전 법무부 관계자 동행
2019-10-28 19:32 뉴스A

조국 전 장관이 오늘 아침 부인 정경심 교수의 면회를 온 모습이 채널A 취재진에 포착됐습니다.

지난 1차 면회 때는 아들과 함께 갔었는데, 오늘은 다른 남자가 동행했습니다.

이어서 백승우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8시 58분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서울구치소 안으로 들어갑니다. 빨간색 가방을 든 남성과 함께였습니다.

30분 뒤, 부인 정경심 교수와 면회를 마친 조 전 장관이 서울구치소 출입문을 나섭니다.

[조국 / 전 법무부 장관]
(정경심 교수와 접견하시면서 어떤 얘기 나누셨나요?)"…"

[조국 / 전 법무부 장관]
(아내 분이 WFM 주식 차명으로 보유했다는 의혹에 대해서 사전에 알고 계셨나요?)"…"

조 전 장관은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은 채 차를 타고 곧장 구치소를 빠져나갔습니다.

정 교수가 구속 수감된 날인 지난 24일 접견에 이어, 오늘 두 번째로 면회한 겁니다.

면회는 대기시간을 제외하고 10분 동안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조 전 장관과 함께 구치소를 찾은 건 전 법무부 관계자였습니다.

앞서 조 전 장관은 정 교수 첫 면회를 위해 아들과 함께 서울구치소를 방문하면서, 자신의 정책보좌관이었던 김미경 변호사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채널A 뉴스 백승우입니다.

백승우 기자
strip@donga.com

영상취재 : 이락균
영상편집 : 손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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