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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모친상 마치고 긴급 靑 복귀…NSC 개최
2019-10-31 19:36 뉴스A

문재인 대통령은 장례 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늘 오후 급히 청와대로 복귀했습니다.

국가안보실로부터 북한의 발사체 발사 소식을 보고받았는데요,

청와대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윤정 기자!

[질문1] 문 대통령, 언제 청와대로 돌아왔습니까?

[리포트]
네, 문재인 대통령은 오후 3시 반 경 전용헬기를 타고 청와대로 복귀했습니다.

당초 내일부터 정상업무에 복귀할 예정이었지만, 북한의 발사체 발사소식에 전해지자 곧바로 관련 보고를 받고 상황 점검에 나섰습니다.

발사체 발사 소식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 정례회의가 열리고 있을 때 전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발 소식에 NSC는 급히 주제를 바꿔 북한의 도발 의도와 향후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질문2] 문 대통령, 장례는 잘 마무리됐나요?

네, 장례미사는 가족과 친지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톨릭 절차대로 오전 10시 30분부터 약 40분 가량 진행됐는데요.

문희상 국회의장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정관계 주요 인사들도 함께 했습니다.

장례미사 후 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가 할머니 영정을 들고 나갈 때, 문 대통령이 말없이 흐르는 눈물을 훔치기도 했습니다.

안장식은 문 대통령의 부친이 안장된 경남 양산의 하늘공원에서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안장식에서 "어머님이 영원한 안식을 얻으셨다"며 위로해준 국민들께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한효준
영상편집 : 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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