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의 새 주인을 찾기 위한 본입찰이 오늘(7일) 실시됩니다.
금호산업과 채권단이 진행하는 이번 입찰은 오늘 오후 2시 마감되며, 1~2주 안에 우선협상대상자가 확정됩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 항공과 자회사인 에어서울, 에어부산 등 6개 회사를 합한 매각 대금은 1조 5000억~2조 원 가량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예비입찰에서 적격 인수후보에 오른 곳은 애경그룹-스톤브릿지 컨소시엄, 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 컨소시엄, KCGI-뱅커스트릿 컨소시엄 3곳입니다.
이 가운데 제주항공을 운영하고 있는 애경그룹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할 경우 대한항공을 제치고 국내 최대 항공사로 발 돋음 할 수 있어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대한항공에 이은 국내 2위 대형항공사(FSC)인 아시아나항공은 70여 개의 국제선 노선을 운영 중인 글로벌 항공사입니다. 다만 부채가 7조원이 넘고 항공기 노후화 등 투자 문제를 안고 있어 인수자 역시 부담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이철호 기자 irontiger@donga.com
금호산업과 채권단이 진행하는 이번 입찰은 오늘 오후 2시 마감되며, 1~2주 안에 우선협상대상자가 확정됩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 항공과 자회사인 에어서울, 에어부산 등 6개 회사를 합한 매각 대금은 1조 5000억~2조 원 가량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예비입찰에서 적격 인수후보에 오른 곳은 애경그룹-스톤브릿지 컨소시엄, 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 컨소시엄, KCGI-뱅커스트릿 컨소시엄 3곳입니다.
이 가운데 제주항공을 운영하고 있는 애경그룹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할 경우 대한항공을 제치고 국내 최대 항공사로 발 돋음 할 수 있어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대한항공에 이은 국내 2위 대형항공사(FSC)인 아시아나항공은 70여 개의 국제선 노선을 운영 중인 글로벌 항공사입니다. 다만 부채가 7조원이 넘고 항공기 노후화 등 투자 문제를 안고 있어 인수자 역시 부담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이철호 기자 irontiger@donga.com
• 이철호 기자
irontiger@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