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정치데스크를 보면 오늘의 정치가 다 보입니다. 주요뉴스입니다.

1. 북한 해상에서 16명의 동료 선원을 살해한 뒤 도주해 내려왔던 북한 주민 2명이 어제 강제추방된 것을 두고 뒷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언론의 사진취재로 공개된 데다, 부대 대대장이 청와대에 직보하는 게 적절했는지 등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잠시 후 자세히 짚어봅니다.

2.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가 모레 청와대에서 저녁 식사를 갖습니다. 모친상 조문에 대한 답례 차원에서 문 대통령이 마련했고, 각 당 대표 모두 참석 의사를 밝혔는데요.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가 청와대에서 만나는 건 약 4개월 만으로, 꼬인 정국의 실타래를 풀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3. 교육부가 2025년까지 자율형사립고, 외국어고, 국제고를 일괄 폐지하겠다고 발표한 것을 두고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가 강력 비판했습니다. "본인 자식들은 자사고 특목고에 다 보내더니 국민들의 기회만 박탈하느냐" 이렇게 주장한 겁니다.
나 원내대표는"국민들을 붕어와 가재 개구리로 가두려는 것이냐"며 헌법소원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