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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후반기 맞은 문 대통령, 여야 5당 대표와 만찬회
2019-11-10 12:26 정치

오늘은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후반기 첫 날입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여야 5당 대표와 회동을 합니다.

대통령 참모진들은 기자 간담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청와대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김윤정 기자!

[질문1] 문 대통령의 임기 후반기 첫 일정이 야당대표와의 만남이죠?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저녁 청와대에서 여야 5당 대표와 비공개 만찬을 가질 예정인데요.

이번 회동은 문 대통령 모친상에 조문 온 여야 대표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오늘 만찬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모두 참석합니다.

문 대통령이 여야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한 건 취임 후 5번째인데요.

비공개로 진행되는 만큼 의제를 제한하지 않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것으로 보입니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국정대전환의 필요성과 청와대 및 내각 쇄신을 강조하고,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시장 중심의 경제 정책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오는 19일 타운홀 방식의 '국민과의 대화'를 통해 대국민 소통에 나설 계획입니다.

[질문2] 청와대 참모들의 기자회견도 예정돼 있다구요?

네, 오늘 오후 3시에 노영민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상조 정책실장이 이곳 춘추관에서 기자 간담회를 엽니다.

이른바 청와대 3실장이 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간담회는 임기 전반기에 대한 소회를 밝히고, 임기 후반기 각오를 설명하는 자리입니다.

'3실장'이 총출동하는 만큼 정치와 경제, 외교안보 등 다양한 국정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방위비분담금 협상과 지소미아 종료 여부, 정시확대와 부동산 정책 등에 대해 어떤 답변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jyj@donga.com
영상취재 : 한효준
영상편집 : 이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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