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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춘재 ‘화성 8차 사건’ 범인으로 잠정 결론
2019-11-15 11:06 사회

경찰이 '화성 연쇄살인 8차 사건'의 범인은 이춘재라고 잠정 결론 내렸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오늘(15일) 중간수사 결과 발표 브리핑에서 "이춘재의 자백이 사건 현장상황과 대부분 부합한다"고 밝혔습니다.

화성 8차 사건은 농기계 수리공으로 일하다 검거된 뒤 20년 징역을 산 윤모 씨와 최근 자신의 범행이라고 자백한 이춘재 중 누가 진범인지를 두고 논란이 있었습니다.

수사본부는 사건 발생 일시와 장소, 침입경로, 피해자인 박모 양의 모습, 범행 수법 등에 대해 이춘재가 진술한 내용이 현장상황과 일치한다고 했습니다.

또 이춘재가 박 양의 신체특징, 가옥구조, 시신위치, 범행 후 박 양에게 새 속옷을 입힌 사실까지 자세하고 일관되게 진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철호 기자 ironti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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