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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픽]“검사님 무서워”…고유정, 법정서 횡설수설
2019-11-19 11:42 뉴스A 라이브

오늘의 픽, 오픽입니다. 오늘 픽한 6개의 키워드 살펴보시죠.

첫 번째 키워드 "검사 무서워"

전 남편 살해 혐의로 구속기소 된 고유정이 재판에서 한 말입니다.

결국 재판은 10분간 휴정된 뒤 다시 진행됐습니다. 그 밖에도 횡설수설은 계속됐습니다. 시신을 유기한 장소에 대해선 "기억나는 대로 말했는데 경찰이 찾지 못했다" 말하더니 전 남편을 찌른 부위나 범행 시각을 말하면서도 시신 훼손 이유에 대해서는 "복잡한 상황이 있었다"며 답변을 거부하기도 했습니다.

당초 이번 공판에서는 최후 진술과 검찰 구형까지 예정돼 있었는데요. 고유정 측이 의붓아들 사건 때문에 준비가 안 됐다고 해 검찰 구형은 결국 다음 달 2일로 연기됐습니다.

[고유정 측 변호인]
"(제주도 오지마!) 제주도가 아줌마 거예요?"

[강문혁 / 전 남편 유족 변호인]
"반드시 부메랑이 돼서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 키워드, 땀 비석

비각에 송골송골 맺혀 있는 물방울들. 국가적으로 중대한 일이 있을 때마다 땀을 흘리는 비로 유명한 '밀양 표충비'입니다.밀양시에 따르면 18일 새벽 4시부터 9시까지, 표충비에서 1리터 정도의 땀을 흘렸다고 합니다. 그간의 기록을 보면 표충비는 1945년 8·15해방, 1950년 6·25전쟁 등을 비롯해 최근에는 2010년 천안함 침몰, 2017년 대통령 탄핵 심판 등에도 땀을 흘렸습니다.

이 현상은 좋을 때나 나쁠 때 모두 있었다며 해석하기 나름이라고 하는데요. 부디 좋은 징조이기를 기대해 봅니다.

세 번째 키워드, 10cm

냉장고 뒷면의 기계실과 벽의 이상적인 간격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과열될 수 있어 위험한데요. 실제로 최근 오래된 냉장고와 김치냉장고로 인한 화재가 늘고 있습니다. 문제는 자체 결함보다는 관리 상태입니다.

[백복현 / 냉장고 수리 전문업체]
"컴프레서에 나는 열을 식혀주는 장치가 있는데 그 부분에 먼지가 끼게 되면 냉각 효과도 떨어지고 화재가 날 가능성도 높고…"

특히 김치냉장고는 일반 냉장고와 다른 회전 날개를 사용해 먼지가 들어오게 돼 화재 위험이 더 높다고 합니다. 3년에 한 번씩 점검을 받는 게 좋고요. 이를 위해 소비자원과 제조사들은 서비스센터 신청을 통해 2주간 무료 안전점검을 실시합니다.

계속해서 오픽, 네 번째 키워드 확인하시죠.

OMR 카드 1장에 3과목의 답안을 작성해야 하는 수능 4교시 탐구영역. 과학탐구 문제 8번 답을 고친다는 걸 그만 앞 시험인 한국사 문제 8번 답을 고친 수험생이 전 과목 0점 처리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예외 없는 규정 위반이었습니다. 교육부는 이달 말쯤 부정 행위자를 최종 확정합니다.

내년 2월부터 전동킥보드 무게가 30kg으로 제한됩니다. 최근 사고가 잇따르는 전동킥보드의 안전기준이 마련된 겁니다. 자전거도로 통행 허용에 대비해 전조등과 경음기 장착도 의무화됩니다.

다음 달 발권하는 국제선 항공권부터 유류할증료가 한 단계 내려갑니다. 국제선은 편도 기준 최고 3만 7,700원으로, 국내선 4400원으로 인하됩니다. 여행객들의 부담이 줄어드는 반가운 소식이네요.

지금까지 오늘의 픽, 오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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