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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새 국무총리 김진표 유력…‘경제 챙기기’ 의지 표현
2019-11-21 19:28 뉴스A

문재인 정부의 초대 총리인 이낙연 국무총리 후임으로 4선의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의원은 노무현 정부 시절 경제, 교육부총리를 지낸 경제 전문갑니다.

반환점을 돈 문재인 정부,

후반기는 경제를 우선 챙기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분석됩니다.

손영일 기자의 단독 보돕니다.

[리포트]
청와대가 국무총리 교체를 포함한 중폭 개각을 위해 막바지 인사검증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낙연 총리 후임으로는 4선의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의원은 노무현 정부시절 경제부총리와 교육부총리를 역임했고, 당에서는 정책위의장, 원내대표 최고위원을 두루 지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내각을 경제중심으로 재편해 경제살리기에 올인할 계획"이라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조국 전 장관 검증 국면을 겪으면서 인사청문회 통과 가능성이 중시된 것도 김 의원이 유력해진 이유 중 하나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정치인 출신인데다 이미 청문회를 통과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청문회 리스크'는 높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총리 지명과 관련해 막판까지 고심했는데, '탕평 총리’ 차원에서 새누리당 출신의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을 후보로 검토하기도 했습니다.

김 의원이 총리가 되면 혁신성장에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진표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 5일)]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새로운 성장동력은 기술혁신형 중소벤처기업이다."

개각 시점은 내년도 예산안과 패스트랙 법안을 처리한 12월 둘째 주 이후가 유력합니다.

신임 총리 임명 절차가 마무리되면 이낙연 총리는 당으로 복귀해 내년 총선에서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널A 뉴스 손영일입니다.

scud2007@donag.com

영상취재: 김준구
영상편집: 이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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