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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미아 D-28시간…마지막까지 일본과 물밑 협상
2019-11-21 19:41 뉴스A

이제 28시간 남았습니다.

내일 자정이 지나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가 종료됩니다.

오늘 청와대는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원회를 소집했는데요.

마지막 반전이 있을까요? 청와대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김윤정 기자,

NSC 상임위 논의 결과, 어떻게 나왔습니까?

[리포트]
네, 종료 시점인 내일 자정까지 일본과 협상을 계속 한다는게 공식 회의 결과입니다.

마지막까지 지소미아 종료를 막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했다는걸 보여주기 위해서인 것 같습니다.

[질문]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는 얘기인가요?

네, 아직 최종 결정은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내부적으로 큰 방향은 정했습니다.

일본이 수출규제 조치를 풀지 않으면 지소미아는 종료된다는 원칙을 고수하지만, 일본이 조금이라도 전향적인 태도만 보이면 우리 정부도 뭔가 방법을 찾아보겠다는 겁니다.

실제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이 마지막까지 일본, 미국을 설득하고 있습니다.

지난 18일부터 어제까지 2박 3일 동안 미국을 방문했고, 오늘도 일본과 막판 물밑 협상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하지만 일본의 별다른 변화가 감지되지 않아 종료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강기정 / 대통령 정무수석]
"지금 마지막까지 일본하고 대화를 하고 있습니다. 아무 진전이 정말 안되고 정말 살얼음 걷듯이 어렵게 어렵게 진행되고 있단 말씀 드립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마지막까지 해법을 찾을 생각입니다.

내일 NSC를 직접 주재하고,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하는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한효준
영상편집 : 박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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