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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구하라, 신변비관 메모 발견…범죄혐의점 없어
2019-11-25 13:04 사회

 어제(24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가수 구하라 씨. 사진=뉴스1

어제(24일) 사망한 채 발견된 가수 구하라 씨의 자택에서 자신의 신변을 비관하는 메모가 발견됐습니다.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오늘(2일) 기자간담회에서 “(구 씨의)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의 손으로 쓴 메모가 거실 탁자 위에서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구 씨는 어제 오후 6시 가사도우미에 의해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현장 감식과 유족 진술 등을 토대로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망 추정 시간은 폐쇄회로(CC)TV 분석 결과 그제(24일) 0시 35분에 귀가하는 것이 확인된 이후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유족 의견과 현장 감식 결과를 토대로 검찰과 협의해 부검 여부를 정할 방침입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철호 기자 ironti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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