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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박인비 잡았다…경주에 모여 ‘우정의 샷대결’
2019-11-29 20:05 뉴스A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스포츠뉴스입니다.

올해 5회째를 맞은 한국골프 별들의 대결이 오늘 경주에서 개막했습니다.

첫날은 국내파가 먼저 웃었는데요.

김유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세계 여자골프를 호령하는 한국의 별들이 경주에 모였습니다.

LPGA와 KLPG를 대표하는 26명이 총상금 12억 원을 놓고 사흘간 그린 위의 전쟁을 벌입니다

전국에서 몰린 갤러리들은 최고 스타들의 동작 한순간도 놓칠 수 없습니다.

[정경석 / 경주 천북면]
"리디아 고는 나는 되게 작을 줄 알았는데 오늘 보니까 키도 크고…"

[전규리 / 경기도 김포시]
"이정민 프로님을 되게 좋아해서 이정민 프로님을 따라다녔는데…"

첫날 포볼 경기에선 국내파가 웃었습니다.

3승 1무 2패.

이 대회 3년 연속 박인비와 대결한 올해 KLPGA 전관왕 최혜진도 승리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최혜진 / KLPGA]
"3년 만에 처음 1승 올려서…"

역대 전적 3승 1패로 앞서고 있는 팀 LPGA는 반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효주 / LPGA]
"총으로 상대방을 많이 맞췄지만 제가 더 많이 맞은 느낌이었어요."

[김유빈 기자]
"세계 최강의 한국여자골퍼들의 화려한 샷 대결은 일요일까지 경주를 달굽니다.

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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