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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후임 법무부 장관, 추미애 의원 지명
2019-12-05 11:11 정치

  추미애 신임 법무부 장관 후보자. 사진=청와대 제공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신임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지명됐습니다.

청와대는 오늘(5일) 법무부 장관 인선만 발표하는 ‘원포인트’ 개각을 단행하고 추 의원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법무부 장관 자리는 지난 10월 14일 조국 전 장관 사퇴 이후 2달 가까이 공석으로 남았습니다.

판사 출신 5선인 추 의원은 정치권에서 ‘추다르크’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강단 있는 정치인으로 손꼽힙니다. 여권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검찰개혁 과제를 완수하는데 적임자라는 평가입니다.

차기 총리 후보로는 김진표 의원이 유력했는데 최근 노동계, 진보 시민사회계열 등의 부정적 여론으로 재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철호 기자 irontiger@dong.com

아래는 청와대가 제공한 추 후보자의 학력 및 경력

○ 법무부 장관 / 추미애 (秋美愛, Choo Mi-ae), 1958년생

【 학 력 】
- 대구 경북여고
- 한양대 법학과
- 연세대 경제학 석사

【 경 력 】
- 제20대 국회 국회의원(現)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 제15·16·18·19대 국회의원
- 광주고법 판사, 춘천·인천·전주지법 판사
- 제24회 사법시험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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