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장충 쯔위’ 박혜민, 팀 패배에 코트서 눈물 펑펑
2019-12-06 20:25 뉴스A

여자프로배구의 '장충 쯔위'로 불리며 실력으로도 인정받기 시작한 GS칼텍스의 박혜민이 코트에서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어떤 사연일까요?

한주간 명장면 정일동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려한 댄스도 장착한 걸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쯔위.

배구 장충체육관에선 박혜민이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이틀 전 경기도 중반까진 그의 무대였습니다.

[중계멘트]
"박혜민의 득점"
"굉장히 똘망지죠"

동료들도 19살 2년 차가 이렇게 예쁠 수 없습니다.

분위기 탄 박혜민은 특유의 필살기마저 꺼내듭니다.

[중계멘트]
"장충 쯔위! 함께 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체력 때문일까 4세트 후반...

[중계멘트]
"박혜민의 연타 아웃됩니다"

감독은 작심하고 자극을 주는데

[차상현 / GS칼텍스 감독]
"자꾸 해봐, 자꾸 해봐야, 뭘 느껴야 될 거 아니야

한번 흔들리자 급격히 무너집니다.

[중계멘트]
"얼굴을 감싸쥐고 있는 박혜민"
"조금 멘탈이 흔들리네요"

결국 교체되고 팀도 패합니다.

박혜민은 눈물을 보입니다.

박혜민의 다음 도전이 더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제임스 하든의 노마크 찬스입니다.

중계 캐스터가 더 놀랍니다.

[중계멘트]
"오~ 슛을 놓쳤습니다"

정말 그런 걸까요?

다시 보시면 슛이 림을 통과한 뒤 말려서 올라간 것.

헛갈리긴 한데 오심 탓에 골도 무효 팀도 졌습니다.

1+1은 2가 아닌 0이라는 사실...

스포츠 명장면은 계속 이어집니다.

채널A뉴스 정일동입니다.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