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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다그램]“외고 학생은 다 금수저?”…편견 깬 홍보 영상
2019-12-07 20:12 뉴스A

[리포트]
한 주간 화제가 되는 뉴스를 전해드리는 뉴스다그램입니다.

인터넷에서 화제인 한 외고의 홍보 영상부터 함께 보시죠.

고급 외제차를 타고 등교한 여학생이 교감실로 들어가 거만하게 말합니다.

[현장음]
"우리 아빠가 학교발전기금을 섭섭지 않게 냈다고 해요."

하지만 반전이 이어졌는데요.

[현장음]
"정말 외고 라이프가 이럴 거라고 생각하셨다면 여러분은 드라마를 너무 많이 본 걸 거예요."

학생들이 시험 기간 잠도 못 자고 졸음을 쫓아내려 복도에서 공부합니다.

학교 측은 외고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바로잡기 위해 이 영상을 기획했다고 밝혔는데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이 졸업한 학교라 더 관심이 쏠렸다는 반응도 나옵니다.

# 우리나라에서 협찬받은 거라고?
# 영화에 집중이 안 되잖아
# 물 들어올 때 노 젓는구만

영화 겨울왕국 2가 천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는데요.

주인공 엘사가 입은 드레스가 한국의 '빨간 내복'과 닮아 덩달아 화제를 모았습니다.

한 속옷업체는 영화 상영관 좌석에 내복을 씌워 '내복왕국 이벤트'까지 벌였는데요.

과거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프레디 머큐리가 입은 흰 민소매 셔츠를 앞세워 속옷을 홍보하기도 했습니다.

영화를 소재로 한 케이크도 불티 나게 팔리는 중. 영화 인기에 묻어가려는 업체들의 아이디어 경쟁, 정말 치열하네요.

다음 소식, 사진으로 만나보시겠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뱀으로 알려진 그물무늬 왕뱀입니다.

그리고 3개월 전 태어난 새끼뱀들의 모습입니다.

국제보호종인 그물무늬왕뱀이 서울대공원에서 처음으로 번식에 성공했는데요.

하지만 법정 사육공간을 확보하지 못해 두 마리만 살리고 나머지 18마리는 냉동 박제하기로 했습니다.

현행법에 따르면 뱀의 개체수가 늘어날 때마다 사육 공간을 35% 넓혀야 하기 때문입니다.

[동물원 관계자]
"동물복지라는 게 많이 대두가 되니까. 동물보호 차원인 거고."

관람객들은 안타까워 했습니다.

[이종현 / 서울 강서구]
"빛도 보지 못하고 조그만 알 안에서 죽어버리는 거잖아요."

새 생명의 탄생을 맘껏 축하할 수도 없는 슬픈 상황이네요.

지금까지 뉴스다그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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