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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김연아 떠올랐다”…이해인에 쏟아진 극찬
2019-12-07 20:27 뉴스A

피겨 유망주 이해인이 주니어 왕중왕 대회인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습니다.

팬들도 과거 김연아의 모습이 떠올랐다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김민곤 기자입니다.

[리포트]
구름 위를 걷는 듯한 몸짓에, 서정적인 음악까지. 곳곳에서 탄성이 쏟아집니다.

"와!"

점프부터 완벽했습니다.

3회전 콤비네이션 점프로 가산점까지 챙긴 이해인은 4분 동안 단 한 번의 실수 없이 '올 클린'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레벨 4, 최고 등급을 받은 스핀은 부드러우면서도 역동적이었고, 빙판을 누비는 스텝 시퀀스는 우아함 그 자체였습니다.

[안소영 / 피겨스케이팅 심판]
"완전히 음악과 하나가 된 듯한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완벽하게 소화해냈다고 볼 수 있습니다."

128.99로 프리 순위는 4위. 외국 심사 위원들의 극찬도 쏟아졌습니다.

국내 팬들은 과거 김연아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면서, 이해인이 제2의 김연아로 성장해주길 기원했습니다.

최근 주니어 무대에서도, 4회전 점프가 등장하고 있는 만큼 이해인이 이 숙제를 어떻게 풀어갈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채널A뉴스 김민곤입니다.

imgone@donga.com

영상편집: 방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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