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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잼뉴스]비 맞는 유기묘 집으로 데려온 강아지
2019-12-08 13:16 국제

다음 코너는 정하니 앵커의
꿀잼뉴스 시간입니다.

오늘도 기대하겠습니다.

1. 추적추적 내리는 빗속, 강아지 한 마리 뒤로 작은 새끼 고양이가 쫄래쫄래 따라옵니다.

빗속에 홀로 버려진 새끼 고양이가 안쓰러웠는지 집으로 데려오고 있는 겁니다.

강아지 주인은 이 모습을 발견하고 영상으로 남겼는데요.

새끼 고양이가 잘 따라오고 있는지 몇 번씩 뒤돌아 보며 확인도 잊지 않습니다.

무사히 현관문 코앞까지 다다른 새끼 고양이. 또 다른 난관에 부딪힙니다.

높은 문턱을 넘지 못하고 발라당 넘어진 겁니다.

이 모습을 보고 있던 강아지는 직접 고양이를 입으로 물어 방 안까지 안전하게 옮겨줬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새끼 고양이는 강아지 주인의 남동생네 집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다는데요.

동물들의 순수한 마음이 여기까지 느껴지네요.

2.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동남아시아게임 우승을 눈앞에 뒀습니다.

준결승전에서 캄보디아를 4대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한 건데요.

이번 대회에서 6경기, 5승 1무의 무패행진을 이어간 베트남은, 오는 화요일 인도네시아와 결승전에서 격돌합니다.

60년 만의 동남아시아게임 정상을 노리는 베트남, 다시 한 번, 박항서 매직이 통할지 기대하겠습니다.

3. 진지한 모습으로 시험을 치르는 사람들.

어제 오후 처음으로 실시된 반려인 능력 시험 현장입니다. 200여 명이 시험에 응시했는데요.

반려동물이 하는 행동의 이유와 관련 현행법까지. 모두 50문항이 출제됐습니다.

예를 들어 강아지가 꼬리 쫓기를 하는 이유가 뭔지 알아맞히는 식입니다.

호기심 때문이거나 강박 때문에, 혹은 관심을 받기 위해서라는데요.

반려동물을 잘 키우기 위해선 반려인들도 자질을 갖춰야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번 시험이,

책임 있는 반려동물 문화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금까지 꿀잼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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