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스포츠 뉴스입니다.

폭풍 같은 질주로 뽑아낸 손흥민의 인생골, 전세계 팬들은 오늘도 하루종일 보고 또 보고 있다는데요.

'최고의 골'을 놓고 수아레스와 벌이고 있는 팬 투표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손흥민의 골 장면. 오늘도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는다는 반응들인데요.

토트넘 구단이 그래서 영상을 대방출했습니다.

골 장면 하나를 10개가 넘는 앵글로 잡아낸 건데요.질릴 때까지 보란 뜻이겠죠.

[현장음]
"손흥민이 역대 최고의 골을 뽑아내고 있습니다."

외신은 어제 터진 수아레스의 골도 주목하고 있는데요. 뒷 꿈치로 기가 막히게 찬 공이죠.

폭스스포츠가 어느 게 최고냐고 투표에 붙이면서, 전세계 팬들이 갑론을박을 하고 있습니다.

영국 BBC는 손흥민의 골을 96년 조지 웨아의 골과 비교했는데요. 손흥민 덕에 현재 라이베리아의 대통령인 웨아가 다시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어제 경기 공을 데뷔전을 치른 17살 후배에게 양보해, 인간미까지 조명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