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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간 명장면]뭉크의 절규…천사표 감독
2019-12-09 20:26 스포츠

지난주에도 흥미로운 장면이 많았는데요.

흥국생명 이재영의 절규하는 모습, 화가 나도 그저 웃어야 하는 DB의 이상범 감독.

한주간 명장면을 정일동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원주DB의 김종규가 쉬운 걸 어럽게 넣습니다.

이번엔 어렵게 잡고 어이없이 내줍니다.

[중계멘트]
"아 그리고 턴오버"

감독은 그저 웃습니다.

이번엔 완벽한 속공 기회.

공이 너무 뜨거웠을까.

[중계멘트]
"아 공을 놓쳤어요. 다시한번 턴오버"

감독은 그저 이해합니다.

마지막 찬스도 있었습니다.

[중계멘트]
"오누아쿠의 자유투 2개. 모두 넣게 된다면 동점이 됩니다" "아~ 안들어갔어요"

감독은 그저 외면합니다.

길고 길었던 하루.

감독은 그저 웃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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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지금 장면이 바로 그랬습니다.

절망했지만 그런데...

본인도 믿을 수 없는 극적인 반전.

일본 카나야 타쿠미의 진기한 버디 퍼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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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박자 늦은 오버 액션으로 실제 반칙을 당하고도 오해를 산 KCC의 이정현

[중계멘트]
"발을 걷어찬 이후에 한동작 멈춘 후에 저런 ?을 했기 때문에…"

스파이크 성공 후 비디오판독 끝에 아웃판정으로 뒤바뀌자 뭉크의 절규를 연출한 흥국생명의 이재영

예측불허의 스포츠 명장면은 계속 이어집니다.

채널A뉴스 정일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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