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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윤건영·고민정, 이르면 20일 교체…총선 출마할 듯
2019-12-18 19:42 뉴스A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 참모진과 정부 부처 차관들이 이르면 모레 교체됩니다.

내년 총선에 출마할 인물들이 대상인데,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 윤건영 국정기획 상황실장과 고민정 대변인 등으로 확인됐습니다.

손영일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인 윤건영 국정기획상황실장이 이르면 모레 교체됩니다.

내년 총선에 차출하기 위해서인데 민주당으로부터 경남 양산 출마를 제안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 경기나 부산으로 출마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윤 실장은 문 대통령의 의원 시절 보좌관을 지냈고, 당 대표 때는 정무특보, 대선 후보 때는 캠프 상황실 부실장을 역임했습니다.

윤 실장의 후임에는 내부 비서관이 자리를 옮기는 것으로 확정됐습니다.

수도권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는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도 교체 대상입니다.

KBS 아나운서로 근무하다가 2017년 문 대통령 대선캠프에 합류했습니다.

이호승 경제수석의 전남 광양 출마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청와대 참모진 교체와 함께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부처 차관 인사도 모레 이뤄집니다.

문미옥 과기부 1차관도 교체될 예정인데 부산 경남 지역 출마가 여권에서 검토되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총선 차출 인사를 연내 모두 매듭짓고 내년부터는 경제와 민생행보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손영일입니다.

scud2007@donga.com

영상취재: 한효준
영상편집: 이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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