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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설 연휴 내내 ‘포근’…전국 곳곳 ‘비’
2020-01-23 12:05 사회

설 연휴를 하루 앞둔 목요일입니다.

지금 제가 나와있는 경복궁에는 한복을 입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모습이 눈에 띄는데요.

민족 대 명절 설을 맞아 연휴기간 동안 이곳 경복궁을 비롯한 4대궁이 무료개방 됩니다.

설맞이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되니까요.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가족들과 함께 방문해 뜻깊은 시간 보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 남부지방에 내리던 비는 대부분 그쳤습니다.

일부 경남지역은 낮까지 이어지겠고, 전국에 차차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는데요.

오늘 낮은 초봄처럼 포근하겠습니다. 서울 10도, 청주 11도, 부산 1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만 대기정체로 곳곳에 먼지가 쌓여있는데요.

오늘 경기북부와 충청, 대구는 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를 보이겠고,서울을 포함한 수도권도 낮동안 일시적으로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내일은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설 연휴 내내 날이 포근해 추위 걱정은 없겠지만, 곳곳에 비가 오겠습니다.

우선 내일 오전,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동해안은 최고 5cm의 적지 않은 눈이 내리겠고요.

설 당일은 낮부터 제주도에 비가 오겠습니다.

26일은 제주도와 남부지방, 강원영동에 비가 내리겠고요.

연휴 마지막 날에는 이 비가 전국으로 확대돼 수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설 연휴 오가는 길 도로가 많이 미끄럽겠습니다.

차간거리 넉넉히 유지하시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귀성길 오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경복궁에서 채널A 뉴스 남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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