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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교민 숙소와 30분 거리…진천선수촌도 ‘비상’
2020-01-30 20:18 스포츠

중국에서 귀국하는 우리 교민들의 격리 수용지로 충북 진천이 선정되면서 도쿄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 진천선수촌에도 관심이 쏠리는데요.

이민준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진천선수촌의 출입구 웰컴센터가 분주해졌습니다.

진천선수촌은 우한 교민들이 머물 국가공무원 인재연구원과는 차로 30분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이민준 기자]
이곳 진천선수촌 출입구에는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했습니다. 선수들은 물론이고, 직원과 모든 사람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습니다.

이상 체온이 감지될 경우, 메뉴얼에 따라 출입이 제한됩니다.

여자 농구 대표팀과 연습경기를 하는 프로팀도 예외는 없습니다.

여자농구 올림픽 예선은 당초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이번 사태로 개최지가 세르비아로 바뀌었습니다.

[박지수 / 여자 농구 대표팀]
마스크 착용은 필수인 것 같고, 매일매일 열 체크도 하고 있고, 그런 부분에서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것 같아요.

선수와 지도자 600명이 머물고 있는 진천선수촌.

도쿄올림픽 준비에 혹시라도 차질이 빚어질까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이민준입니다.

2minjun@donga.com

영상취재 : 김기범
영상편집 : 이능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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