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내에서 두번째로 확진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환자에 대해 정부가 퇴원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항바이러스제를 맞은 환자인데 증상이 호전됐습니다.

2. 우한 교민들 숙소인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의 입소자 관리가 허술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입소자들이 공용 세탁기를 함께 쓰고 복도를 돌아다니는 것도 자유로웠는데요, 내부 영상 단독 보도합니다.

3. 중국 항공사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승무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위험 노선에 배치되고 있습니다. 중국 승무원들이 꺼리는 노선을 한국인들이 떠맡고 있는 겁니다. 단독 보도합니다.

[중국동방항공 한국인 승무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터지고 나서 12월, 1월부터 갑자기 후베이성 쪽으로 배치가 많이 됐고."

4.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망자가 36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2003년 사스 때 사망자 수를 넘어섰니다. 방역을 위해 농업용 소독약 살포에 사용되던 드론까지 투입됐습니다.

5. 중국보따리상, 이른바 따이공이 몰려들면서 국내 마스크 시장이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마스크 유통업자]
“중국 적십자에서도 연락이 왔어요. 1만 달러 받았는데 다시 돌려줬습니다.”

따이공들은 상자째 싹쓸이한 마스크를 우체국으로 가져간 뒤 곧바로 국제 택배로 부치고 있습니다.

6. 우리 자동차 업계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중국 공장이 멈추면서 중국에서 수입하는 핵심 부품을 구하지 못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