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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4일 오늘의 주요뉴스
2020-02-04 19:27 사회

1. 태국 여행을 다녀온 42살 여성이 16번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환자로 확진됐습니다. 이 여성은 중국 방문 이력이 없다는 이유로 의심환자로 분류되지 않았고 16일간 무방비로 지역사회에 노출됐습니다.

2.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첫 번째 환자인 35살 중국인 여성의 건강이 호전돼 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여성이 치료받는 인천의료원 내부를 취재했습니다.

3. 중국 내 사망자가 425명으로 늘었습니다. 하지만 중국 정부가 사망자 숫자를 축소한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4. 지하철역이 폐쇄되고, 특정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는 등 거짓 정보가 무차별로 퍼지고 있습니다.

"죽은 첫번째 환자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거예요."

경찰이 본격 수사에 나섰습니다.

5. 서울 목동의 초등학교와 학원 4곳이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이 지역 학부모가 12번째 환자와 영화관에 나란히 앉아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진짜 큰일 났구나. 학원같은 곳 잘 못 갈 것 같아요. 무서워서."

6. KDI가 이번 사태를 3개월 내 종료되거나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로 나눠 2가지 경제전망을 청와대와 정부에 보고했습니다. 단독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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