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부가 일본과 싱가포르, 베트남 등 아시아 6개 나라의 여행을 자제하라고 권고했습니다. 홍콩과 마카오는 신종 코로나 오염지역으로 지정돼 오늘 자정부터 입국자 검역 강화됩니다.

2. 일본 크루즈선의 신종 코로나 감염자가 135명까지 늘어난 가운데 나머지 탑승자들도 두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탑승자들은 자국 정부에 구조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3. 중국 내 신종 코로나 사망자가 1016명으로 늘었습니다. 홍콩에서는 화장실 배기관이 연결된 서로 다른 층의 거주자 2명이 감염돼 아파트 주민들이 비상 대피했습니다.

4. 3번째 환자와 성형외과를 찾았던 중국인 여성이 28번째 확진자로 추가됐습니다. 통상 잠복기인 14일이 넘게 지난 뒤늦게 확진 판정이 내려져 잠복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5. 아카데미 4관왕 쾌거에 힘입어 '기생충' 촬영지를 방문하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멜리사 / 미국인 관광객]
"영화 속에 나온 서울시내 장소들을 오늘 전부 찾아가 보기로 했습니다."

'기생충' 출연 배우들은 내일 새벽 귀국합니다.

6. 어린 자녀 2명을 방치해 숨지게 한 것도 모자라 암매장까지 한 20대 부부가 붙잡혔습니다. 3년간 7백만 원이 넘는 아동수당까지 챙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