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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핑은 여름 스포츠? 마니아들은 “겨울이 제맛이죠”
2020-02-13 20:19 뉴스A

흔히 서핑하면 한여름 바다를 떠올리게 되는데요.

추운 겨울에 즐겨야 제맛이라는 분들도 있습니다.

어떤 매력이 있을까요?

김민곤 기자가 직접 타봤습니다.

[리포트]
뜨거운 태양 아래 파도 위를 자유롭게 누비는 사람들

서핑의 매력에 흠뻑 빠져듭니다.

하지만 추운 겨울을 기다리는 마니아층도 있습니다.

[송치범 / 서핑강습 대표]
"동해 쪽은 여름보다 겨울이 파도가 더 힘도 좋고, 파도가 자주 칠 확률도 높고, 파도 사이즈도 크고."

[이성영 / 서울 성북구]
"작년에도 겨울파도를 타봤는데, 파도가 좋더라고요. 그래서 올해도 해야겠다 생각을 하고 왔어요."

겨울 맞춤형 장비를 갖추면 추위도 걱정이 없습니다.

여름보다 두 배 두꺼운 방수 슈트를 든든히 입고 글러브와 부츠까지 완전 무장을 합니다.

처음 서핑을 접한 기자도 간단한 교육을 받고 바다로 뛰어들었습니다.

[김민곤 / 기자]
"직접 1시간 넘게 서핑을 타봤는데, 추위는 하나도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겨울, 서핑의 매력에 빠진 사람들은 내일도 바다로 향합니다.

채널A뉴스 김민곤입니다.

imgone@donga.com

영상취재: 이승헌
영상편집: 이능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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