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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추가 확진 나흘째 0명…“안심할 단계 아냐”
2020-02-14 11:32 뉴스A 라이브

코로나 19 소식으로 이어갑니다.

국내에선 나흘째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는데요,

진정국면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지만, 보건당국은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철웅 기자.

추가 확진자가 며칠째 나오지 않은 거죠?

[리포트]
국내에선 나흘째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28명을 유지중인데요, 7명은 퇴원을 했고, 1, 2명 정도의 환자들도 조만간 퇴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환자 1명이 중증 폐렴 증세를 보여 산소공급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흘째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바이러스 확산이 소강 상태에 접어든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하지만 보건당국은 신중한 모습입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중국에서 유입되는 인구가 있고, 유증상자도 많기 때문에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실제 의심환자 수는 줄어들지 않고 있는데요,

의료진은 그동안의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치료원칙을 공개했습니다.

젊고 건강한 경증의 환자라면 자가 치유를 유도하고, 고령이거나 기저질환이 있는 중증 환자의 경우 항바이러스 치료를 받을 것을 권했습니다.

현재 지난달 31일 귀국해 충북 진천, 충남 아산 임시생활시설에 있던 1차 입국 우한 교민들에 대한 최종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 오전 367명이 예정대로 격리가 해제됩니다.

한편 경기 이천 국방어학원에 머물던 3차 입국 교민 중 1살 아이가 발열로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검사결과는 오후에 나옵니다.

일본에선 어제 첫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중국 외 국가에서 사망자가 발생한 건 필리핀과 홍콩에 이어 3번째입니다. 중국에 다녀온 적이 없는 80대 할머니인데요, 확진 판정을 받은 친척으로부터 2차 감염 된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정책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 오영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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