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북 경주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남성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국내 3번째 사망자로 기록됐습니다.

2. 코로나19 확진자가 오늘만 229명 늘어 총 433명으로 급증했습니다. 그제 53명, 어제 100명에 이어 매일 2배씩 늘고 있습니다.

3. 서울과 청주에서 택시를 운행하던 기사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스라엘로 성지순례를 다녀온 경북 주민들과 서울 구로구에 사는 가이드 1명도 양성판정이 나왔습니다.

4. 신천지 대구신도 9300여 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1261명이 유증상자로 나타났습니다. 신천지 신자인 31번 환자는 채널A와의 통화에서 자신이 일부러 검사를 피했다는 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31번 환자] 
1시간 정도 신경전이 있었어요. (보건소가 검사를) 안 해주려고 해서.

5.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도심집회를 금지한다는 서울시의 방침에도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주최 측이 집회를 강행했습니다. 박원순 시장이 광화문광장을 찾아 해산을 요구했지만, 참가자들은 야유를 보냈습니다.

6. 코로나19 확산으로 도쿄올림픽을 런던올림픽으로 대체하자는 주장이 영국에서 제기되자 일본이 발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