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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334명 늘어 1500명 넘었다…13번째 사망자 발생
2020-02-27 10:57 사회

밤사이 추가로 확인된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300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로서 국내 확진자 수가 1595명이 됐습니다.

어제에 이어 또다시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질문1] 이상연 기자. 밤사이 확진자 수가 300명 넘게 늘었다고요?

[기사내용]
조금 전 10시에 발표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모두 1595명입니다.

추가된 확진자 수가 334명입니다.

하룻밤사이 늘어난 수로는 가장 많습니다.

첫번째 환자가 발생했던 지난달 20일 이후로 38일 만에 천5백명을 넘긴건데요,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에서만 307명이 추가되면서 1017명을 기록했습니다.

대구와 경북을 합친 숫자가 1338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84%를 차지합니다.

이 밖에도 밤사이 서울에서 6명, 경기와 충남에서 4명 대전 세 명, 울산 충북 경남 2명씩 확진자가 늘었습니다.

오후에 한차례 더 통계가 발표되면 오늘 하루 증가폭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에서는 추가 사망자도 나왔는데요,

이로써 국내 사망자는 모두 열 세명으로 늘었습니다.

[질문2] 확진자 수가 이렇게 급증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현재 신천지 대구교인 9천여 명에 대한 전수조사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이 가운데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다고 밝힌 유증상자가 천300명이었습니다.

우선적으로 이들에 대한 진단 검사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이들 가운데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그젯밤 신천지 총회로부터 국내 교인 21만여 명의 명단을 전달 받았구요, 어제 오후부터는 각 시도에 명단을 나눠줬습니다.

이 명단에는 교인들의 명부와 주소, 전화번호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각 시도가 교인들과 일일이 통화해 유증상자와 대구 방문자를 가려내, 우선적으로 자가격리 조치와 진단검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정책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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